민주당 6선 박병석, 총선 불출마 선언…"이제 그만 내려놓을 때"
기자 츨신으로 정계진출 이후 승승장구 6선까지
"국회에서의 내 역할은 이제 끝났다."
[yeowonnews.com=김석주 기자] 6선 의원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나의 빈 자리는 시대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 국회의장까지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은 6일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제 국회에서의 내 역할은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국회 임기인 내년 5월까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에서 중진인 우상호 의원과 초선 오영환 의원도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박의원의 불출마 소식을 들었다는, 중소기업 경영인 김모씨(56. 종로구 낙원동 거주) 는 "어려운 결단이다. 한번 해보면, 작은 자리도 내려놓기 힘든 법인데, 역시 기자출신답다."며 박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감동 먹었다" 소리를 되풀이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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