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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미래에서 온 킬러 같다"... 김예지 스타일에 빠진 외신들

실력이나 미모나, 매스컴이 놀라는, 한국 선수 가운데 인기의 주인공들은 전세게 매스컴을...

김영미 | 기사입력 2024/08/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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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미래에서 온 킬러 같다"... 김예지 스타일에 빠진 외신들

“김예지의 아우라가 인터넷을 사로 잡았다.”(미국 타임지)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쿨한 선수이자 한국의 수퍼스타”(뉴욕타임스)

 

 

[yeowonews.com=김영미 기자]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예지(임실군청)가 세계적인 ‘올림픽 벼락 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와 영국 BBC, 미국의 뉴욕타임스, 유명 패션 잡지인 GQ 등 해외 언론도 일제히 김예지의 폭발적인 인기 이유를 조명하면서 “영화 매트릭스, 본 시리즈에서 나온 킬러를 연상시킨다”고 찬사를 보냈다.

 

▲ 세계적인 영화배우를 능가할만한 매력의 소유자라는 격찬을 받은 김예지 선수는....  © 운영자

 

 

김예지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경기에 임하는 그의 모습이 “마치 영화‧게임 속 캐릭터 같다”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이에 덩달아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까지 재조명됐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네티즌까지 김예지의 영상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은 빠르게 퍼져 수백, 수천만회 넘게 조회됐고, 네티즌들은 “살면서 본 사람 중 ‘주인공 에너지’를 가장 많이 뿜고 있다” “강렬한 아우라”라며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관심을 보이며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 출전한 김예지의 모습. /X(옛 트위터)

소셜미디어가 김예지의 이야기로 뜨거워지자, 주요 외신들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그의 ‘쿨’한 태도와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패션, SF 영화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독특한 모양의 사격 안경 등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

 

 “가장 쿨한 선수” “예상치 못한 벼락스타”

  ... 외신들 일제히 ‘김예지 분석’ 쏟아내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쿨한 선수이자 한국의 수퍼스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인기에 주목했다.

 

NYT는 “인터넷에서 새롭게 인기를 끄는 사격 선수 김예지는, 현재까지 파리올림픽 게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스타”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군대의 최정예 저격수 같아 보인다”며 “또한 액션 영화에 나오는 로봇 암살자나 미래에서 온 킬러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NYT는 김예지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착용한 의상과 안경, 날카롭고 냉정한 표정과 동시에 여유롭고 태연한 동작, 포즈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다고 했다. 경기 중 김예지는 머리에 모자를 쓰고 왼쪽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다. 그는 등을 약간 구부리고 어깨를 높이 든 채, 한 손으로 총을 들고 경기에 임한다. 옆에서 찍힌 사진을 보면 날렵한 그의 턱선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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