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국민들 '이재명’으로 정권교체 원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말은 안 하지만 다 알고 있다. 누구를 찍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다 알고 있다.

윤기섭 | 기사입력 2025/01/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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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들 '이재명’으로 정권교체 원하지 않는다”

"정권교체 원하는 국민은 65%인데…

이재명 지지율 35% 근처에 불과"

 

[yeowonnews.com=윤기섭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해서 그걸 윤석열에서 이재명으로 교체를 원한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그건 여론조사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홍준표 “국민들 '이재명’으로 정권교체 원하지 않는다”며.....  © 운영자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국민은 65%나 되는데 이재명 의원의 지지율은 35% 근처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홍 시장은 "정권교체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이재명으로 정권 교체가 30% 이상 낮게 나오고 이재명 혐오도가 60%에 가깝다면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 난동범 대통령은 원치 않는다는 증좌"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생각이 다르고 통치방식이 다르다면 같은 당내 세력 교체 일지라도 그건 정권교체에 해당된다"면서 "MB(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교체될 때 국민 상당수는 그걸 정권교체로 봤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헛물 켜지 말고 무리하지 마라. 절대 이재명 의원은 집권 못 할 거다. 그건 본게임이 시작되면 알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홍 시장은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체포영장 청구가 적법하지 않다면 내란죄 수사는 무효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도 내놨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들을 통해 "윤통(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서울)서부지법 우리법연구회 소속 특정 법관에게 재청구돼 법에도 없는 ‘판사 입법’으로 발부받았다면 공수처장, 판사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내통 의혹을 받는 국가수사본부장도 중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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