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들 여자친구 불러내 강제로 마약 투약, 성폭행 시도

사람은 아들의 여친을 귀하게 대하고 진심으로 아껴준다. 사람이 아닌 경우는 이런 짓을 할 수도....

이정운 | 기사입력 2019/08/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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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 아버지가 마약 강제 투약”… 경찰 추적 중
 마약주사 놓고 성폭행 시도 추정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20대 한 여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도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쯤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남자친구 아버지가 내 팔에 강제로 마약 주사를 놓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피의자 A씨는 차를 몰고 도주한 상태였다

 

▲     © 운영자

 

A씨는 아들의 여자친구인 B씨에게 “이벤트를 해주겠다”며 펜션으로 함께 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 B씨는 “최근 힘든 일이 있었는데 위로도 해주고 상의할 일도 있다며 (A씨가) 펜션으로 데려왔다”며 “놀라게 해주겠다고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갑자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어 바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A씨가 자신을 성폭행을 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3년간 남자친구와 교제를 하면서 결혼을 약속하고, 집안 경조사에도 참여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다. 이 때문에 펜션으로 오는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아버지인 A씨를 크게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확보했고, A씨가 버리고 간 렌터카도 펜션 인근에서 발견했다. 주소지가 안산인 A씨는 펜션을 가기 위해 안산시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에 대한 소변 간이 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을 확인했다”며 “A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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