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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17곳 중 14곳 우세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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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조사..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17곳 줃 14곳 우세

▲ 1주일을 앞두고 방송 3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여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지만, 돌아가는 판세가...사진 연합뉴스     © 운영자

 

"이렇게 되면 하나마나 선거네요.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네요 독식. 선거가 이러면 재미 없는데..." K씨(49.마트 판매직원)는 "선거라는 건 엎치락 뒤치락 올라갔다 내려갔다, 아슬아슬, 판뒤집기, 이런 것이 좀 있어야 재밌지, 이건 뭐 원사이드 게임 아냐? "라며 "투표할까말까 생각중이다. 아니 그래선 안되겠지!" 까르르 웃는다. 한 때 모 정당 국회의원의 선거운동도 했다는 K씨는 "뭐 이런 선거가 다 있어?" 를 연발하다가 돌아서서 가버렸다. 

 

선거를 1주일 정도 앞두고 KBS,MBC,SBS 3개 방송사가 합동 조사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17곳 중 14곳 우세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의 맹추격이 펼쳐지고 있다는 판세 분석도 있지만, 야당이 역부족이란 결론이다.  

 

6일 17곳 광역단체의 여론조사(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호남, 강원 등 1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여야 후보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고, 야권 후보 단일화 변수가 남은 서울시장 선거 역시 판세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PK(부산·경남) 역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앞서는 상황이지만, 전통 한국당의 텃밭인 만큼 ‘보수 숨은 표심’의 반란도 예상된다.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오늘까진 안철수와 김문수가 합치느냐 마느냐가 관전 포인트..왼쪽부터 벅원순, 김문수, 안철수 후보...사진 뉴시스    

 

6월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경기지사·인천시장 등 ‘수도권 빅3’는 민주당 후보의 우위다. 다만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한국당 후보들이 추격도 거세다.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 16.6%)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민주당 후보는 지지율 52.3%,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각각 13.8%, 13.7%를 기록했다.

 

박원순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는 김문수-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박원순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 가상 대결’에서 지지율 56.6%로 20.5%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와의 일대일 가상 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지지율 52.7%로 26%를 얻은 안 후보를 따돌렸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경필 한국당 후보의 추격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개인사 논란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비토’까지 겹치며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반면 남경필 후보는 초반 30%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지지율 격차를 13%포인트까지 줄이며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업체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0.9%)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 남경필 후보는 37.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3.2%에 불과하다. 지난 1일 뉴시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5월 28일~29일)에서는 이재명 후보(53.82%)가 남경필 후보(30.6%)를 23.2%포인트 앞섰다.

 

인천시장의 경우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유정복 한국당 후보를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블 스코어로 이기고 있다. 경기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 3.3%) 결과, 박남춘 후보는 54.7%의 지지율을 기록해 유정복 후보(26.3%)보다 28.4%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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