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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서 직원 132명 잇따라 감염

그렇다면 머스크는 이제 우주선 타고, 우주로 도피여행을 가야 한다? 코로나가 거기까지 쫓아온다면...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1/12/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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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서 직원 132명 잇따라 감염

캘리포니아 본사 직원 무더기 확진…LA카운티 기업 중 최다

 

 

[yeowonnews.com=김석주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서 본사 직원 1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이스X는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 발병 현황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건당국에 보고했다고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   스페이스X 본사에서 NASA 관계자와 이야기 중인 일론 머스크(오른쪽)   [여원뉴스=연합뉴스 특약] © 운영자

 

스페이스X는 캘리포니아주 호손 본사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직원 132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스페이스X 본사 직원들은 지난 7∼11월 코로나에 잇따라 감염됐고 확진자 숫자는 카운티 내 민간기업 중 가장 많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한다..

 

다만 스페이스X는 성명에서 "직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단 1건이고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 없는 행사에서 코로나에 걸렸다"며 감염자 132명은 현재 현장 근무에서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 본사에는 약 6천 명이 근무 중이고, 회사의 주력 로켓인 '팰컨9'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나르는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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