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아동학대 Zero' 행복한 부산 만든다!

김미혜기자 | 기사입력 2021/05/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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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학대 제로 선포식' 개최

 

[yeowonnews.com=김미혜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4일 오전 9시 20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의회, 교육청, 법원, 경찰청, 전담의료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학대 제로(Zero)!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학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이 책임을 지고 지난 10월부터 공공 아동보호 체계 선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등 각종 정책을 추진해 왔다.

 

▲ 부산시장 박형준  [부산일보제공]     © 운영자

 

이날은 더욱 강화된 대책 추진을 위해 '아동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초기대응 강화 ▲피해 아동 보호 ▲보호기관 확충 ▲사전예방 강화 등 4대 전략이 담긴 '선제적 아동학대 제로 대책'을 발표한다.

 

또한 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지정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광혜병원, 대동병원, 세웅병원 등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도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학대 피해 아동의 의료비, 시설 입소 아동 정착금 등으로 2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일은 부산의 미래를 향한 시작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우리 시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제로를 목표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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