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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임신한지도 몰랐다".. 하와이행 항공기에서 출산한 여성

세상에는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다. 출산때까지 자신이 임신한 걸 모르고 있있다니...

김미혜기자 | 기사입력 2021/05/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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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지도 몰랐던 여성, 하와이행 항공기에서 출산

 산모와 아기는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

 

[yeowonnews.com=김미혜기자] 미국인 여성이 하와이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아이를 낳아 화제다.

 

 

현지 언론은 지난달 28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라비니아 문가가 하와이 호놀룰루행 델타 항공 여객기에서 진통을 느끼고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문가는 임신 27주였지만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     © 운영자

 

YTN에 따르면 이날 여객기에 탑승했던 의사와 간호사가 문가의 출산을 도왔다. 운 좋게도 이날 탑승객 중에는 단체로 하와이로 휴가를 떠나던 캔자스시티 병원 의료진이 있었다.

 

출산을 도왔던 간호사는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3명, 가정의학과 의사, 그리고 의료 보조원이 바다 한가운데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 화장실에서 3시간 동안 출산을 도왔다. 아이는 26주에서 27주 사이였다. 아이 엄마는 잘 해냈다"라고 밝혔다.

 

문가의 출산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여성 줄리아 한센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방금 비행기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라고 알리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틱톡에는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의료진과 산모에게 박수를 보내는 영상도 올라왔다.

 

모자는 착륙 직후 호놀룰루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모와 아기는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만 아이는 조산인 만큼 한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의 아버지 에단 마갈레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나 놀랐다"며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최고의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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